김소희·인교돈, 태권도 왕중왕전 ‘金’
김소희·인교돈, 태권도 왕중왕전 ‘金’
  • 승인 2018.01.14 14: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女 49㎏·男 80㎏초과 우승
김소희와 인교돈(이상 한국가스공사)이 ‘태권도 왕중왕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희는 13일 중국 우시의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센터서 열린 2017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 3주차 경기에서 여자 49㎏급 우승을 차지했다.

인교돈은 남자 80㎏초과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첫 대회인 이번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및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 올림픽 상위 순위자, 예선대회를 통과한 와일드카드 선수 등 올림픽 체급별로 12명에게만 출전 자격을 줬다.

지난달 30일 시작해 이달까지 매주 토요일에 남녀 한 체급씩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 상금은 태권도 대회 사상 최고액인 7만 달러(약 7천500만원)나 된다.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의 결승전 상대는 지난해 무주 세계선수권대회 이 체급 우승자인 세르비아의 반자 스탄코비치였다.

김소희는 2라운드 왼발 몸통 공격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6-0으로 승리해 시상대 맨 위에 오를 수 있었다.

남자 80㎏초과급 인교돈은 결승전에서 지난해 모스크바 그랑프리 시리즈 우승자인 러시아의 로만 쿠즈네초프와 0-0으로 맞서다가 5라운드 종료 2초를 남기고 왼발 몸통 공격에 성공해 2-0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