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지진 피해 가정한 구체적 대책 필요”
“대규모 지진 피해 가정한 구체적 대책 필요”
  • 이승표
  • 승인 2018.01.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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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前 방재담당 장관 경주서
‘지진방재 지자체 대응’ 강연
재난특강
15일 오후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일본 나카가와 마사하루 중의원이 재난관련 대응 및 피해수습 방안에 대한 강연을 갖고 있다.

경주시는 15일 시청 알천홀에서 지난 2011년 일본 대지진 이후 방재담당대신(장관)을 역임한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 正春) 중의원을 초청, ‘지진 방재에 관한 정부 및 지자체의 체제와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초청 강연을 주선한 김석기 국회의원과 최양식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두 도시 방재 관련 공무원 및 재난관련 단체회원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귀를 기울였다.

나카가와 중의원은 문부과학성의 장관과 방재담당 장관, 일본민주당 재해대책조사회 회장을 역임한 재난관리와 방재교육의 권위자로 알려졌다. 지난해 중의원 선거에서 재선한 8선 의원으로 현재 ‘한일의원연맹 운영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특강에서 나카가와 중의원은, “앞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지진에 대한 장기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규모 지진 피해를 가정한 구체적 대책 및 대응 활동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평상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스스로 위기관리능력을 습득하고 재난별 응급발령 판단기준을 마련해 긴급 피난 등 안전확보 행동요령과 재해정보 수집, 관계기관 지원과 2차 피해 방지 등 재난대책 기본체제 및 대응방안을 철저히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혔다.

경주=이승표기자 jc755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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