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꿈·끼 키운다
학교마다 특색있는 교육…꿈·끼 키운다
  • 김상만
  • 승인 2018.0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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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역 초등학교 대상
교육과정 시범운영 41곳 공모
암기위주 탈피 아이들 흥미 자극
경북도육청은 2018학년도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한다.

획일적인 교육을 탈피, 학교마다 다른 색깔로 학생들의 꿈과 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교는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초등학교 41교를 공모로 선정해 진행한다. 학교장의 경영 철학, 학교 구성원의 특성, 지역 특색, 그리고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를 반영하고 교육과정 재구성을 꾀할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학교 교육과정은 대학 입시라는 교육 달력에 맞춰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권을 제한해왔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보여주기식 행사 및 실적 중심의 관행적 학교 운영, 교육과정의 수시 개정 및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교원의 교육과정 전문성 부족 등으로 학교 교육과정은 교과서를 가르치고, 배운 지식을 암기하는 수준에 그쳐왔다.

도교육청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의미 있는 배움과 핵심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독서교육, 1인 1외국어, 한자교육, 소프트웨어 교육, 토의·토론 학습, 하브루타 학습, 문화재 교육, 생태체험, 1인 1악기, 학생 밴드 등 학교별 다양한 교육은 2018년 경북교육의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1일 특색 교육과정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 학교별 독특한 색깔을 찾아 그것을 교육과정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에 대한 학교별 계획서 컨설팅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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