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앞산서 실화 추정 화재
대구 남구 앞산서 실화 추정 화재
  • 강나리
  • 승인 2018.02.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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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대구 남구 앞산에서 입산객 실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50여분만에 꺼졌다.

21일 대구 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 5부 능선에서 불이 나 임야 0.03㏊(약 90평·소방서 추산)를 태우고 오후 2시 34분께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21대, 소방헬기 6대, 소방관 등 인력 203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발화 장소 인근에서 촛불과 막걸리 등 고사를 지낸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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