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도당, 비대위 체제로?
한국당 도당, 비대위 체제로?
  • 홍하은
  • 승인 2018.02.2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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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당 위원장 후임 선출에 관심
최고위 ‘지선까지 공석’ 권고
6·13 지방선거 시계가 빨라지면서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위원장 후임 선출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당협위원장은 지방선거의 공천권을 갖고 있어 후임자로 누가 올 것인가에 대해 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더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당 최고위에서 후임 도당위원장을 임명하지 않고 지방선거까지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갈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원장에는 강석호 의원(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도당 수석부위원장인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이 도당 위원장으로 유력했으나 지방선거를 앞두고 초선인 김 의원이 도당위원장을 맡을 경우 압승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반영돼 3선인 강 의원 체제로 갈 것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중론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위원장 임명 절차를 밟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도 강 의원 비대위 체제 전망에 대한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당규상 도당위원장은 후보 모집 공고 이후 당원이 선출해야 한다. 다만 지역 내 국회의원 전원이 한명을 추대할 경우 선거 없이 선임할 수 있다.

강 의원은 “최고위에서 비대위 체제를 권고했다”면서 “비대위원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빠르면 23일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홍하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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