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1월 수출 증가율 역대 최고
대구지역 1월 수출 증가율 역대 최고
  • 강선일
  • 승인 2018.02.2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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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6,300만불…전년比 34% ↑
車부품·금속기계류 53.3% 늘어
기업 해외 진출 다양한 지원 정책
올해 1월 대구의 수출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시는 이런 수출 기조에 맞춰 올해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 및 시장 다변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수출 실적은 6억6천3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34.5%나 증가했다. 이는 2015년 1월 6억900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기계·섬유·전자전기·화학공업 등 대다수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으며, 자동차부품·금속공작기계 등의 기계류 품목은 53.3%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 증가율은 주요 수출국인 중국 27.6%, 미국 41.9%, 일본 3.9% 등이다.

대구시는 이같은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기 위해 주요 선진국과 유망 신흥국을 중심으로 올해 무역사절단 파견 19회 및 해외 유망 전시회 30회 참가지원과 함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특히 무역사절단은 글로벌 바이어 확보를 위해 주력품목인 자동차부품 및 의료기기 전문 무역사절단을 신규 운영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수출이 늘고 있는 중미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해외전시회는 세계 유망 전시회 파견과 함께 동남아시장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인도네시아 시장을 4차례에 걸쳐 공략해 신흥시장 선점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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