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갖고 11월까지 진행
대구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가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지원 대상으로 41개 팀을 선정, 내달부터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2018 대구형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공모사업’에 총 100개 팀이 신청한 가운데 41개 마을공동체를 최종 지원팀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팀은 다음달 8일 협약식을 갖고 오는 11월 말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을 진행한다. 앞서 이들은 문화·예술, 자원 재활용, 아이돌봄 커뮤니티, 마을축제 등 다양한 분야의 마을공동체 사업계획을 제출했다.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사례 △공동체 모임 기법 △홍보 실무 등 마을공동체 활동을 위해 필요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탐방 교육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례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센터는 ‘마을모모단’을 배치·운영한다. 사업 진행 과정에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고충을 나누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모사업이 마무리되는 연말에는 ‘사례 공유회’를 열어 공동체별 사업 과정 및 결과를 교류하고, 지역·사업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는 오는 4월 2차 공모사업을 통해 ‘만나자 사업’의 지원팀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