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도발 중단하라” 경북도, 규탄성명·결의대회
“日, 독도 도발 중단하라” 경북도, 규탄성명·결의대회
  • 남승현
  • 승인 2018.02.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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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죽도의날규탄
김관용경북도지사는 22일 다케시마의 날에 대응한 규탄결의대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22일 일본 시마네현 ‘제13회 다케시마(竹島)의 날’에 대응해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도민 결의대회를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실에서 독도 관련 단체 대표 등과 성명을 내 다케시마 날 행사를 비판하고 독도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지사는 “일본 시마네현은 매년 2월 22일 소위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고 아베 정부는 6년 연속 차관급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독도침탈을 가속하고 있다”며 “일본 정부는 자국민 독도 왜곡교육을 시도해 한일 관계를 냉각시키는 퇴행적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일본의 독도 도발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이며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되살리는 책동으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김 도지사는 시마네현이 제정한 다케시마의 날 조례 폐기와 도쿄에 개설한 ‘영토·주권 전시관’ 폐쇄, 고교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 독도영유권 명기 삭제, 독도침탈 만행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항일 투쟁 후손을 중심으로 한 유림이 독도를 찾아가 대한민국 땅임을 하늘에 다시 한 번 알리는 고유제 등 행사 계획도 밝혔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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