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이지은 ‘문경 귀농귀촌 홍보대사’
웹툰 작가 이지은 ‘문경 귀농귀촌 홍보대사’
  • 전규언
  • 승인 2018.02.2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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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문경시 농암면 ‘둥지’
농촌 적응 생활 장기 연재
웹툰작가이지은
인기 웹툰작가 이지은씨가 문경시 귀농귀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경시는 최근 귀농한 부모를 따라 ‘문경사람’이 된 인기 웹툰작가 이지은(필명 에른)씨를 ‘문경시 귀농귀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지은 웹툰작가는 현재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버에 문경을 배경으로 하는‘도시소녀 귀농기’를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이 작가는 2015년 경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부모와 함께 문경시 농암면에 귀농했다.

도시에서만 살아온 작가가 농촌에 적응해 가는 에피소드를 장기 연재하면서 독자들로부터 ‘귀농의 일상을 세심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작품이 입소문을 타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 작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많은 기업체의 홍보물을 제작할 정도로 촉망 받고 있으며, 필명 ‘에른’은 애와 어른의 합성어로 남녀노소 누구나 볼 수 있는 작품을 추구하는 작가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작품 활동을 통해 귀농귀촌 1번지 문경을 널리 알려 달라”고 했다.

이지은 작가는“이제 문경은 제2의 고향이다. 문경 알리미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문경=전규언기자 jungu@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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