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노동 가치 소중히 여기는 경북도정”
김광림 “노동 가치 소중히 여기는 경북도정”
  • 김주오
  • 승인 2018.02.2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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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광림(사진) 의원은 지난 23일 하루 동안 구미·칠곡·포항·울진·예천·의성 등 경북 각지를 누비며 1천300리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구미에서 열린 한국노총 구미지부 제40년차 정기대의원 대회를 찾아 “기업유치와 고용증대 등 일자리창출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정책연대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노동의 가치를 알고 소중히 여기는 경북도정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칠곡군 약목면과 북삼읍에서 열린 이완영 의원 의정보고회에 참석해 군민들의 애로사항과 민원을 청취하고, 경북을 횡으로 가로질러 포항 죽장면에서 열린 김정재 의원 의정보고회에도 함께했다.

이후 김 의원은 울진과 예천을 거쳐 의성으로 이동, 의성 주민들과 컬링 준결승 응원전을 펼쳤다. 김 의원은 “이날 총 520㎞를 달려,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후 하루 최고기록을 경신했다”면서도 “주민들과 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하다보니 피곤한 줄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항상 웃옷 앞주머니에 작은 노트를 넣고 다니며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을 적어 정책 등에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도 빼곡하게 채운 노트를 들어보이며 “도민의 목소리가 담긴 이 노트가 저에게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약칭 ‘광속경북부활’ 청사진, ‘기업투자보증제’ 편을 25일 발표했다. 김 의원은 “기업투자보증제는 비싼 땅값·인건비·물류비 등으로 해외로 발길을 돌리는 대기업을 위해 손해분을 일정부분 보전해주는 방식”이라며 “경북에 투자하는 대기업에게 투자 금액의 20% 정도를 지원(국비 50%+도비+25%+시·군비 25%)해주고, 5년 여간 법인세를 면제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해 투자를 유치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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