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포스트 평창’ 대여공세 고삐
한국당, ‘포스트 평창’ 대여공세 고삐
  • 승인 2018.02.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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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력 총동원 본격 투쟁 의지
자유한국당이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대대적인 대여(對與) 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열린 세계인의 축제, 즉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공세를 일정 부분 자제했다면 앞으로는 모든 당력을 총동원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특히 평창올림픽 폐회와 동시에 사실상 ‘6·13 지방선거’의 막도 오르는 만큼 기선 잡기 차원에서라도 한국당은 대여 초강공 모드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은 25일 현재 문재인 정부의 ‘실정’이 누적되고 있어 공격 소재는 ‘차고도 넘친다’는 입장이다.

대북정책을 필두로 한 외교·안보 정책에서부터 민생에 이르기까지 그 무엇 하나도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것이 한국당의 주장이다.

첫 번째 타깃은 대북정책이다.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방남이 공격의 불씨를 댕겼다.

‘김영철 방남 저지투쟁’에는 홍준표 대표와 김성태 원내대표는 물론이고, 한국당 복당 이후 잠행모드를 유지해 온 김무성 전 대표, 그리고 김태흠 최고위원, 정갑윤 의원 등 친박(친박근혜)계 의원까지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한국당은 평창올림픽이 끝나면 한미연합훈련 재개 등의 이슈가 불거지고 한반도 정세가 격랑에 휩싸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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