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박진향 부
◇대구 남구청장
박진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구 남구청장에 출마하겠다며 자유한국당 공천심사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부회장은 “20대 중반에 사업을 시작해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CEO가 됐다”며 “실전에서 쌓아 온 경험과 노하우를 남구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초단체장 자리를 개인의 영달을 위한 정치적 디딤돌로 삼지 않는다는 일침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여성의 섬세한 감각과 사업을 통한 추진력을 행정과 접목해 결과로 평가받는 여성대표 구청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과 편리한 교통, 역사와 문화 등 타구에 비해 특별한 저력을 가진 남구가 그동안 다양한 정책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금까지 현장에서 쌓아 온 도심 디자인 경험과 20여년 현장에서 터득한 실물경제 감각으로 남구를 대구 대표 브랜드로 재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부회장은 ‘미래의 답은 현재에 있다’는 전제 하에 남구 재발견 6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공약으로 △랜드마크에서 퓨처마크로 도심재생과 도시디자인의 사고전환 △요람에서 무덤까지 함께하는 교육 뉴패러다임 제시 △삶의 격이 다른 남구만의 문화·관광·예술 등 분야별 대구 대표브랜드 창조 △365일 온기를 지키는 36.5℃ 복지 실현 △쾌도난마의 열린 혁신행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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