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톤 적용…탁한느낌 보완
패션산업연구원, 상용화 추진
패션산업연구원, 상용화 추진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천연염색 기법을 적용한 친환경 영유아용 침구 원단을 개발했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텍스타일 디자인 전문 업체인 ㈜젠텍스와 밝은 톤의 천연염색 기법을 적용한 침구 원단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기능성 침구 브랜드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한 ‘아이의 침구 구입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를 꼽았다. 연구원은 “부모들은 침구 디자인보다 소재·염색·가공 등에 대해 더 까다롭게 따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소기업벤처부의 연구개발과제로 탁한 천연염색 느낌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개발해왔다. 개발에 성공한 영유아 침구 원단은 이형조직 중 일부 조직인 도트 모양의 조직에만 영유아 캐릭터 모티브 DTP(Digital Textile Printing) 기법을 적용했다. 영유아 감성의 캐릭터가 도트 모양에만 날염되면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구현했다. 또 코랄핑크색·레몬옐로우색 등 밝고 맑은 색상을 발현하는 천연염색 기법을 적용했다.
연구원은 조만간 ㈜젠텍스의 쇼핑몰 ‘천나라’를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침장 업계에도 주력으로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젠텍스 주호동 부사장은 “천연염색은 천연염재만의 친환경 이점이 있음에도 색상이 탁하고 어두운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선호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로 국내외 여러 거래처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텍스타일 디자인 전문 업체인 ㈜젠텍스와 밝은 톤의 천연염색 기법을 적용한 침구 원단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기능성 침구 브랜드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한 ‘아이의 침구 구입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가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소재를 꼽았다. 연구원은 “부모들은 침구 디자인보다 소재·염색·가공 등에 대해 더 까다롭게 따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소기업벤처부의 연구개발과제로 탁한 천연염색 느낌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연구를 개발해왔다. 개발에 성공한 영유아 침구 원단은 이형조직 중 일부 조직인 도트 모양의 조직에만 영유아 캐릭터 모티브 DTP(Digital Textile Printing) 기법을 적용했다. 영유아 감성의 캐릭터가 도트 모양에만 날염되면서 귀엽고 아기자기한 감성을 구현했다. 또 코랄핑크색·레몬옐로우색 등 밝고 맑은 색상을 발현하는 천연염색 기법을 적용했다.
연구원은 조만간 ㈜젠텍스의 쇼핑몰 ‘천나라’를 통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침장 업계에도 주력으로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젠텍스 주호동 부사장은 “천연염색은 천연염재만의 친환경 이점이 있음에도 색상이 탁하고 어두운 느낌을 준다는 이유로 선호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개발사업의 결과물로 국내외 여러 거래처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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