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회, 225명 2억6천만원 지급 ‘역대최고’

우수교사 4명 첫 선발

(재)안동시장학회가 2018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달 6일~16일까지 접수한 장학생 및 우수교사 신청서류를 검토한 후 각종 사실조회 확인 등을 거쳐 장학위원회에 선발 안건을 상정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7개 분야 225명으로 총 2억6천8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2008년 지급 원년 이래 2억 원을 첫 돌파하는 역대 최고의 규모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 장학생 64명(중3, 고32, 대29) 7천800만 원, 진학 장학생 56명(고40, 대16) 7천200만 원, 특별 장학생 30명(고22, 대8) 3천700만 원이다.

또, 효행 장학생 24명(초5, 중7, 고10, 대2) 1천200만 원, 특기 장학생(고) 1명 80만 원,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12명(대) 2천200만 원, 다자녀 장학생 38명(고 23명, 대 15명) 4천600만 원 등이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안동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진학률, 특기 신장, 교육 연구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4명(초1, 중1, 고2)을 선발해 포상증서와 포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안동시장학회는 내달 4일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소집해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수여하고 해당 장학금과 포상금은 내달 8일 금융계좌로 이체 지급할 예정이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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