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외국인 의사소통 지원...13개 언어 ‘통역 풀’ 제공
市, 외국인 의사소통 지원...13개 언어 ‘통역 풀’ 제공
  • 김종현
  • 승인 2018.04.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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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한국말이 서툰 외국인주민과 결혼이민자의 사회생활에 필요한 의사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13개 언어로 통역을 제공하기로 하고, 통역 풀(POOL) 매뉴얼 교육을 19일 여성가족재단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대구의 다문화가족은 2010년 5천321세대에서 2016년 11월 기준(행정안전부 발표) 8천151세대로 2010년 대비 53% 증가했고,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 자녀도 2010년 3천389명에서 2016년 6천388명으로 2배 정도 증가했다.

이들에 대한 지역사회 소통을 증진시키고 실제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공하기 위해 대구시는 올해부터 통역 풀(POOL) 사업을 하기로했다.

통역 풀(POOL)은 지역사회 내 거주하는 외국인, 외국인주민, 다문화가족 등을 위해 13개 언어로, 병원, 관공서, 학교, 위기상황 상담 등 비영리 목적으로 통역이 필요할 경우 무료로 제공된다.

한국어 능력이 우수한 91명의 통역사들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따갈로그어), 영어, 일본, 스페인,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카자흐스탄, 키르키즈탄의 13개 언어와 필리핀 세부의 지역방언 세부아노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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