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지역 사업장 모집
내달 희망 청년 모아 연결
대구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과 청년 사업장을 이어주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청년센터는 지난 16일 사업 설명회를 갖고 ‘청년사업장-청년 잇기 프로젝트 YES매칭 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고 19일 밝혔다.
청년사업장-청년 잇기 프로젝트는 지역 내 청년 사업장 10곳과 청년 10명을 매칭시켜 사업장에는 인력을, 청년에게는 새로운 일자리 및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지역 내 일자리에 대해 가지는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청년 스스로가 직업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청년센터에 따르면 청년 사업장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청년이 대표인 곳 △주요 사업 수혜 대상이 청년인 곳 △상근 직원의 3분의 2 이상이 청년인 곳 △청년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 등이다.
해당 사업장 모집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청년센터는 서류·면접심사를 통해 20곳의 사업장을 거른 뒤, 다음달 9일 각 사업장들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소개하는 ‘잇기 박람회’를 갖고 10곳의 사업장을 최종 선정한다.
5월 10~16일에는 사업장과 매칭을 원하는 청년을 모집한다. 최종 선정된 10명의 청년은 오는 6월 1일부터 약 5개월간 임금을 받고 근무하게 된다.
사업장 모집에 대한 세부 사항은 대구 청년센터 홈페이지(www.dgyouth.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