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명 함께 즐긴 성주 ‘생명문화축제’
40만명 함께 즐긴 성주 ‘생명문화축제’
  • 전상우
  • 승인 2018.05.20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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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대단원 막 내려
가족단위 프로그램 인기
지역경제 활성화 일조
‘세종이 선택한 생명의 땅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17일 시작한 성주의 생명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던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가 20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일곱 번째를 맞은 축제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 등을 포함한 관광객 40만 여명이 다녀감으로써 성주군의 생명문화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2018 경북도 육성축제로 지정돼 명품 축제로 인정받은 2018 성주생명문화축제는 성주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와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관람객을 배려한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주제관인 생명문화관,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열린 생명선포식, 태봉안 의식 재현 퍼레이드 등은 지나치기 쉬운 생명의 가치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됐다. 또 세계적 가치를 지닌 세종대왕자태실의 장태문화를 강조함으로써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냈다.

‘베이비 페어’, ‘베이비 올림픽’ 프로그램은 올해 새롭게 시작됐으나 큰 인기를 얻었다.

‘베이비 페어’는 육아·생활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으로, 가족단위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베이비 올림픽’은 ‘레슬링(빨리 뒤집기)’, ‘육상(빨리 기어가기)’, ‘체조(빨리 웃게 하기), ‘스켈레톤(보행기 경주)’ 등의 종목으로 아기의 발육상태를 알아보고 아기의 재롱으로 가족들 간 화목함을 깊게 하는 행사였다.

가장 특색있는 ‘생명문화체험학교’는 성주의 생활사(生活死) 문화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접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한개마을 과거시험’, ‘키자니아 GO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돌이켰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와 사회단체 및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명품 문화축제로 한걸음 다가간 것 같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알차고 치밀하게 준비해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주=추홍식기자 chh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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