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끼 ‘10점 만점에 10점’
우리들의 끼 ‘10점 만점에 10점’
  • 여인호
  • 승인 2016.11.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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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초, 학예발표회·작품전시회
상주초등 나르사축제

상주초등학교는 지난 11일 에 ‘웃음과 즐거움으로 함께 하는 축제’를 주제로 2016 나르샤 축제를 개최했다. 쌀쌀하고 차가운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날씨였지만 강당에서 열린 축제에는 상주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 등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학예발표회, 작품전시회를 한 데 모은 ‘2016 나르샤 축제’를 성대하게 열었다.

사람들에게 익숙한 ‘나르샤’ 라는 이름은 용비어천가에서 ‘날다’ 라는 말의 극존칭이다. 1년 동안 학생들이 꿈을 위해 열심히 배우고 그 꿈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의미로 축제의 이름으로 붙이게 됐다.

각 학년, 동아리, 방과 후 학교에서 틈틈이 배운 작품부터 평소 갈고 닦았던 특색 있는 장기자랑, 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 학년별로 준비한 무대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줄 만큼 내용이 알찼다. 특히, 무대음향 전문 업체의 세팅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더욱 더 극에 달했다. 나르샤 축제는 총 28가지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리듬마치(난타)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귀여운 1학년 학생들의 첫인사와 함께 무용, 합창과 리코더 연주 등 창의적인 무대들이 펼쳐져 객석에선 절로 환호성이 쏟아져 나왔다. 학생들은 더욱 높아진 자신감으로 무대를 빛내 참관하는 학부모로부터 큰 성원을 받았다.

나르샤 축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참관하신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정말 준비를 많이 한 것 같고, 이번 무대는 아이들에게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축제를 준비하는 한 달여 동안 학생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매년 더욱 발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상주초 나르샤축제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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