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학생 135명을 비롯한 학부모와 교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현초 허다예(5학년)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돼 영예의 골든벨을 울렸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안전골든벨 어린이 퀴즈쇼는 오는 30일, 본선 왕중왕전을 남겨두고 있다. 권역별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이 마지막 1인의 자리를 놓고 도전한다.
금상을 수상한 허다예 학생은 “방과후에 남아서 안전골든벨 문제 은행을 보며 공부할 때도 재미있었지만, 상을 받고 최후의 1인으로 골든벨을 울리게 되어 더욱 기뻐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는 말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아요. 아는 만큼 위험으로부터 나와 우리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태현초 김명옥 교장은 “학생들이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필수적인 지식들을 얻고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함께 노력해준 태현초 학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남은 본선에서도 최선을 다해줄 거라고 믿는다”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