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피는 ‘동심의 선율’
사랑이 꽃피는 ‘동심의 선율’
  • 여인호
  • 승인 2016.11.21 09:3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들안길초 오카리나·우쿨렐레 동아리
동부교육청 인성교육 페스티벌 참여
평소 재능기부 봉사로 바른 인성 함양
대구들안길초-2016년 인성교육
들안길초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아리 학생 16명은 지난달 19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 동부교육청 주최의 ‘인성교육 네트워크 페스티벌’ 공연에 참여했다.
대구 들안길초등학교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아리 학생 16명은 지난 10월 19일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열린 동부교육청 주최의 ‘인성교육 네트워크 페스티벌’ 공연에 참여했다.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아리는 지난 2015년부터 3학년~6학년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동아리다. 학생들은 오카리나, 우쿨렐레를 연주하면서 꿈과 끼를 펼치고 이 과정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2년 동안 꾸준히 연습한 결과를 ‘2016년 인성교육 네트워크 페스티벌’에서 선보여 자아 존중감 및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아동들로 구성돼 다양한 종류의 악기와 화려한 곡으로 무대를 꾸민 타학교 동아리와는 다르게 본교 오카리나, 우쿨렐레 동아리의 무대는 소박했으나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만큼은 뒤지지 않았다. 학교 학예회 및 노인복지관 재능기부 봉사체험 등의 작은 무대가 전부였던 아동들은 수성아트피아라는 좀 더 큰 무대에 서보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됐다. 친구들끼리 서로 격려하고 도와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6학년 남학생은 “우쿨렐레 동아리를 통해 친구들과 우쿨렐레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호흡을 맞춰 가며 곡을 연주하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고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내게 됐다. 앞으로도 우쿨렐레로 더 다양한 곡을 연주할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해야겠다”고 말하였다.

조문경 교장은 “한 가지 경험을 하고나서 한 가지 지혜를 배우듯이 이번의 소중한 경험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바른 인성의 바탕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