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한 참인재 기른다
마음이 따뜻한 참인재 기른다
  • 여인호
  • 승인 2016.11.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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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실초, 우리마을교육공동체와 협약
굿네이버스 등 3개 단체도 협약 체결
바른 인성 함양 교육협력체계 구축
대구대실초
대구 대실초등학교는 ‘참 삶을 가꾸는 가슴이 따뜻한 아름다운 사람 기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마을교육공동체 업무협약을 지난 7일, 지역의 3개 단체와 체결했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바른 인성 함양, 교육 취약 계층에 대한 복지 프로그램을 위해 굿네이버스 남부지부(지부장 정욱재)와 업무 체결하고,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봉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자 연광시니어타운(원장 김제완)과의 업무 체결을 했다.

또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 교육을 지원하고 우리말의 바른 사용 태도를 기르고자 사단법인 한국편지가족 대구경북지부(지부장 박경화)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1학기 때부터 이어져 오던 각 기관과의 협력적 관계를 더 지속적이고 유기적으로 이어주고 학생들의 다양한 실천 중심 인성 교육과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국편지가족은 학기별로 대구 대실초 학생들에게 편지쓰기 교실 프로그램을 지원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인성 교육을 실천하도록 지원하고, 학생회 자치 활동으로 펼쳐지고 있는 ‘마음을 전하는 대실우체국’의 편지함 기부 및 운영을 위한 자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실초 학생, 학부모, 교원들은 지난 10월 28일 대실교육과정 발표회와 함께 실시한 ‘위·아·자’ 나눔 장터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이번 업무 협약 단체인 굿네이버스(수익금 일부 67만원, 나눔 장터의 물품 일부)에 기부함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반해정 교장은 “지역 사회 여러 기관들과 우리마을공동체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자원과 관계망들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삶의 현장에서 배려와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도록 교육하고자 한다”고 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는 “아이들에게 마을공동체를 느끼게 해 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고 감사와 고마움, 배려와 나눔을 아이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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