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문초등학교는 지난 9일 사제동행 봉사동아리(사이다봉사단)의 단원들과 행복愛 관문학부모회가 우리마을 효도잔치를 태전휴먼시아1단지 경로당에서 열었다.
효도잔치의 주제는 “고맙습니다, 존경합니다”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고 잔치의 내용은 봉사단원들이 그동안 학교교육을 통해 기른 꿈과 끼를 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 뱃노래, 별빛 이름 등의 노래와 신나는 춤, 개똥벌레 하모니카 연주와 베사메무쵸 리코더 연주, 바람이 불어오는 곳의 우쿨레레의 연주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태전휴먼시아1단지 경로당과는 2015년 우리마을교육공동체 협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의 효도잔치로 참석자 할머니께서는 “아이들의 수준 높은 솜씨와 정성에 감동을 받았고 예쁘고 귀한 손녀와 같은 모습에 박수가 저절로 쳐진다”하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사이다봉사단은 이번 효도잔치 외에도 우리마을 환경정화활동으로 팔거천과 근린 공원을 청소하기도 하고 독거노인 방문 공연 등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사제동행 봉사동아리로서 올 한해 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마을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