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성 가족 130여명, 총 54가족이 참여했으며 ‘동화 읽어주는 엄마들’(학부모 명예사서)이 준비한 동극 공연과 학생들의 동화구연발표, 가족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 읽기 및 동영상 시청, 가족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 쓰기, 사랑의 우체통 만들기 등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별빛독서축제에 참여한 가족들은 깊어가는 가을밤에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 사랑의 우체통 만들기 활동도 하면서 평소에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동극 ‘도깨비를 빨아버린 엄마’는 동화 읽어주는 엄마들이 직접 대본을 짜고 연습해 준비한 작품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1학년 학부모 우현영은 “독서축제를 위해 동극을 준비할 때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직접 무대에서 동극을 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행사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성초는 질 높은 독서환경과 학생들의 독서율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독서 저변 확대를 위해 여러 가지 독서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