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호초등학교는 지난 11월 7일부터 15일 까지 4학년을 대상으로 율하예절체험실에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절교육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스로 바른 예절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실시했다.
율하예절체험실에서는 현대에서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예절뿐만 아니라 전통 예절 및 놀이도 직접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었다.
먼저 현대 예절에서는 현대예절의 필요성에 대해 먼저 학습한 뒤, 4가지의 부스를 돌면서 지하철 예절, 물건 정리 하는 방법 익히기, 관람 예절, 인사 예절 등을 직접 체험했다. 전통 예절로는 한복입기 및 바른 절하기, 다도 익히기, 손님맞이와 배웅하는 방법 익히기, 출입 시의 바른 예절 익히기, 서당 체험, 실내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예절 교사의 말에 따라 진지하게 학습에 참여했다.
이 학습에 참여한 4학년 최은정 양은 “예절이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는 따분하게만 들렸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배워보니 재미있었다. 특히 친구들과 한복을 직접 입어보고 절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