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5일 본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활용한 ‘DGB 녹색기자단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DGB 녹색기자단과 함께하는 환경교육’은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녹색기자단 학생들이 직접 교실로 찾아와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를 토대로 앞으로의 진로 계획시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고려를 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환경오염의 심각성 공유 및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다양한 환경 보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 후 환경을 적극 고려한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꿈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사로 참여한 대학생 김OO 군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여건이 된다면 환경 지킴이로 다양한 교육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