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산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7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2016 놀자! 학산 소프트웨어 SW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운영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대축제의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운동장에 모인 학생과 학부모들은 ‘스크래치를 이용한 햄스터 로봇 코딩, 다양한 로봇 조종(자동차 로봇, 휴머노이드, 축구 로봇 등), 로봇 댄싱 관람, 메이키메이키를 이용한 피지컬컴퓨팅’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소프트웨어 체험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해 낯설게 느꼈는데 이번 축제를 통해 친근해진 것 같고 재미있다”면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새롭게 적용된 소프트웨어교육의 시대적 필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재봉 교장은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계획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가올 미래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에 대비하여 학생, 학부모, 교사가 소프트웨어교육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필요성을 체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