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정신·인권보호 “평소에 실천할래요”
인문정신·인권보호 “평소에 실천할래요”
  • 여인호
  • 승인 2016.12.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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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초, 인문인권보호 영화데이
북동초-미래인여성인성교육기부

대구북동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3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및 창체, 다문화, 인문학독서토론 동아리 융합 (사)미래인여성 인성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42명이 ‘이야기가 있는 인문인권보호영화데이’에 참가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인문정신 및 인권보호를 실천하려는 인성교육 3운동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전국 최고의 외화번역가이신 이미도 인문학 전문 강사님의 생생한 인문정신 실천 경험담과 21세기를 살아가는 글로벌 세계시민으로서 인권보호 실천 자질을 갖추기 위한 인문인권보호 특강 및 인권보호영화 감상을 통해 인성교육 3운동 실천 문화 조성의 기반을 닦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자 중 기초부진 조○○ 학생은 평소에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고 스마트폰만 만지고 살았는데 이미도 선생님의 특강을 듣고 나서 책읽기가 왜 중요한지를 절실히 깨달았고, 내 인생이 바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어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청각장애 1급인 특수반 최○○ 학생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는 말씀과 예화를 통해 귀가 번쩍뜨이는 것 같았고 멘탈이 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며 따뜻한 미소를 지었다.

또 장래 희망이 패션모델인 다문화 학생 장○○학생 또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사막 유목민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세계적인 패션모델 톱스타가 된 감동적인 이야기는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평소 인문학토론동아리부 활동에 푹 빠져있는 전교 회장 안○○학생은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권유린의 현장을 고발한 인문인권영화를 보고나니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게 펼치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멋졌으며 자신도 와리스 디리처럼 UN유엔평화유지특사가 되어 지구촌 행복 전도사가 되고 싶은 명확한 꿈을 갖게 되어 진로의 길을 밝혀 준 이번 행사에 참가한 것이 행운인 것 같다며 인권보호실천 운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에 찬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행사는 참가자들은 인권보호를 위한 지식, 기술, 가치, 태도를 정립하고 지구촌 공동의 인권보호 문제에 대한 역할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세계시민을 양성하여 지구촌 이웃과 더불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아울러 이번 인성교육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내 주변은 물론 글로벌 인성실천운동에도 자발적으로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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