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학교내에서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4~6학년 학생들은 관람 예절을 지키며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의 메인테마 곡 공연과 해설이 있는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 명곡, 한국가곡을 감상했으며, 역동적이고 화려한 B-boy 퍼포먼스와 초등학생 수준을 고려한 창작뮤지컬 ‘월이와 향이’를 보고 함께 환호하며 진한 감동을 받았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4학년 김나현 학생은 “우리가 직접 공연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학교에 공연단이 직접 찾아와 공연을 해준 점이 가장 감사했고, 특히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뮤지컬과 오페라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비슬초 김윤호 부장교사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정규 공연장에서나 맛볼 수 있는 예술체험의 감동을 학교 안에서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