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하나되는 ‘특별한 경험’
스포츠로 하나되는 ‘특별한 경험’
  • 여인호
  • 승인 2016.12.12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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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초, 통합체육프로그램
신당초특수통합체육프로그램 운영
대구신당초등학교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구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신당초등학교은 지난 10월 13일부터 대구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하는 통합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체육활동에서 소외받던 장애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뉴스포츠 관련 교구인 양궁, 플라잉디스크 골프, 볼링 등 10여 종류의 교구를 활용해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이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체육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소외감을 극복하고 건전한 또래관계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비장애학생들도 평소 접해보지 못한 기구들을 활용한 체육활동을 함으로써 즐거운 체육시간과 함께 장애학생들을 좀 더 이해하고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구종순 학생은 “친구들 앞에서 보치아 게임 심판을 보게 돼 긴장되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무척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 신당초는 앞으로 기존 통합교육 프로그램의 틀에서 벗어나 좀 더 실질적인 내용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어울림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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