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들안길초등학교는 지난 11월 24일 시청각실 및 강당에서 1학년(72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이해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무궁화 교육은 대구·경북 늘푸른 자원봉사단 36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먼저 무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시청각실에 모여 무궁화영상을 통해 강사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무궁화의 뜻, 역사, 생김새, 종류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 그리고 무궁화와 관련된 동화를 보며 무궁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했다.
다음으로 5종류의 체험 부스와 무궁화동산으로 꾸며져 있는 포토존이 준비된 강당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작하였다. 무궁화 부스 체험은 ‘무궁화 알기’, ‘무궁화 배지 만들기’, ‘클레이로 무궁화 만들기’, ‘무궁화 퍼즐 맞추기’, ‘한지로 무궁화 만들기’로 6명씩 모둠을 만들어 협력하며 활동한 뒤 다음 부스로 이동하는 순환학습의 형태로 실시됐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만든 무궁화 배지를 옷에 달거나 만든 무궁화를 들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아주 뿌듯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무궁화교실에 참가한 1학년 여학생은 “무궁화 꽃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공부하고 여러 가지 체험도 하여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 무궁화를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고 말했다.
조문경 교장은 “이번 무궁화교육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의 마음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싹텄을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갈 재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