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공연 13번…북소리에 자신감 싣다
올해만 공연 13번…북소리에 자신감 싣다
  • 여인호
  • 승인 2016.12.12 1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봉초 난타동아리
지봉초-난타동아리3

대구지봉초등학교 난타동아리는 지난 3월에 결성해 11월 말 현재 교내 공연 4회, 교외 공연 9회를 하는 등 친구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알리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난타동아리는 지난 2015년에 학생들이 생기와 자신감이 부족한 것을 느끼고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꿈을 심어주는 동아리를 만들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처음으로 결성하여 ‘지봉 사랑 난타부’로 이름을 정하고 2년째 학교를 알리는 대표 동아리로 활동을 하고 있다.

난타동아리 학생모집은 5, 6학년 중 희망학생 20명을 모집하였는데 의외로 평소에 소극적이고 학교에서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희망했다.

처음에는 난타 채를 잡는 법도 몰랐던 친구들이 특별활동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쪼개 연습하여 실력을 키워나갔다. 공연에 참가할 곡을 연습할 때는 팔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 연습을 하였다.

동아리가 만들어지고 3개월 후인 지난해 5월 19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제3회 대구학생예술축제 공연부문에 첫 공연을 선보였다. 최경숙 지도교사는 “난생 처음 서보는 공연장에서 학생들이 많이 떨고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연습한대로 하면 된다”격려해 무사히 첫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13일 대구동부 학생 동아리 꿈 한마당에 참가하여 두 번째 공연을 펼치며 첫 공연의 실수를 잘 극복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 5월 20일에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열린 제 4회 대구학생예술축제 공연부문에 참가하였고, 지난 10월 12일 대구동부 학생동아리 꿈 한마당에 참가하여 한층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됐다.

난타동아리 문성훈 학생은 “공연에 거듭 참가할수록 더 큰 자신감을 얻게 되었으며 ‘지봉사랑난타동아리’ 부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