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놀이교육’ 실천 성과
왕선초등학교는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운영학교 공모에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교육부에서는 해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창의, 인성교육을 구현하는 우수학교 100개교를 발굴해 표창한다.
왕선초등학교는 ‘행복놀이로 배움이 즐거운 왕선 HUG교육’을 실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창의,인성 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Humanities) 하여 독서, 한자, 토론,연극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학생, 학부모, 교원이 지역사회 협력체제로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수업 방법 혁신(Unique)을 위하여 수업 적용 가능한 놀이 활동을 유형화하고, 전 학년 2천896차시에 행복놀이 수업을 재구성하여 배움이 즐거운 협력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또 수업시간 외에 별도의 어울놀이 시간을 매일 30분 확보하고, 학생자율놀이교실인 ‘놀이마루’를 별도 공간으로 조성하여 학생들의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그외에도 학생들의 문제해결 역량 신장을 위한 왕선 평가 3.0 시스템으로 과정중심 평가, 문제해결능력 신장을 위한 서술형 평가를 강화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왕선종합상’, 학력향상을 위한 ‘드림클래스 및 리딩게이트’ 등과 교사 간 피드백으로 ‘학생중심 참여형 수업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꿈, 끼, 인성을 키워주는 교육과정(Growth)을 운영하였다. 학년별로 드라마(연극, 뮤지컬) 동아리를 편성해 운영하여 동아리 러닝페어, 예술제, 학생극단 발표회 등을 실시하였고, 학년말에는 전학년이 꿈, 끼 탐색주간으로 드라마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인성테마학습, 3無교육 등을 통해 3년 연속 학교폭력 제로를 달성하였다.
그 밖에도 학생의 꿈, 끼를 키워주는 나비(NABI) 진로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체험 활동인 ‘드림오페라’, 방과후 진로 체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경숙 교장은 “행복놀이를 통해 놀이가 배움이 되고, 배움이 놀이가 되는 수업방법 혁신으로 인성이 함께 길러지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여인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