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이상 방문시, 명예 홍보위원 위촉
대구지봉초등학교는 자칫 소외되기 쉬운 현충시설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나라를 위해 희생한 역사 인물을 알아보고 봉사활동을 펼치는 ‘나라사랑 스탬프트레일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나라사랑 스탬프트레일 활동은 대구광역시에서 실시하는 ‘우리고장 스탬프트레일’활동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대구광역시의 ‘우리고장 스탬프트레일’활동은 대구의 30개 명소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스탬프를 모두 찍은 사람에게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나라사랑 스탬프트레일’은 현충시설을 가족 등과 함께 방문하고 주변 쓰레기 줍기 등 봉사활동을 한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하여 ‘어린이 나라사랑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활동이다.
나라사랑 스탬프트레일 활동은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현충시설을 가족과 함께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어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면 학교에서 스탬프를 찍어준다.
7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은 학생은 ‘어린이 나라사랑 명예 홍보위원’으로 위촉되어 나라사랑 홍보 및 캠페인, 봉사 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신애정(5학년 장서현 학생) 학부모는 “휴일을 이용하여. 학교에서 나라사랑 스탬프트레일 활동을 실시하여 우리 가정에서는 여행을 갈 때 꼭 현충시설 방문 코스를 넣고 있다. 우리 주변 곳곳에 많은 현충시설이 있는 것이 놀라웠다. 자녀는 물론 나 자신도 많은 현충시설을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아는 기회가 됐다. 가족과의 여행으로 가족애가 싹트고 또 현충시설을 방문해 자녀의 건강한 역사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