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산타 복장하고 선물 증정
대구 용천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3일 스승과 학생이 함께하는 사랑과 감사의 꿈·끼·멋 발표회를 겸한 사제동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나의 재능 오늘 다 보여줄게’ 라는 슬로건으로 ‘꿈, 끼, 멋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사랑과 감사가 있는 행복한 용천 교육을 위해 용천초등학교장, 교감, 교사 등은 용천초등학생 458명의 산타클로스가 돼 크리스마스 기념 선물을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를 실시했다.
산타가 된 학교장은 학생들에게 직접 준비한 선물을 일일이 하나씩 나누어주며 “새해엔 더 건강하게 자라세요.”, “해처럼 밝게! 세상을 이롭게! 세상을 이롭게 하는 어린이가 되세요.” 등의 덕담도 잊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들은 한해동안 선생님의 가르침과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였다. 학생들은 “선생님께 깜짝 선물을 받아 기쁘고 초등학교 시절 잊지 못할 좋을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한 해 동안 우리들을 위해 애쓰신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오순화 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학생과 선생님들은 사제간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몸소 체험하고 사랑과 감사가 있는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보람 있는 교육활동을 찾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