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초, 신입생·학부모 ‘비포스쿨’
가창초, 신입생·학부모 ‘비포스쿨’
  • 여인호
  • 승인 2017.0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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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초-교장선생님의 안내

대구가창초등학교는 지난 1월 5일 입학생 면접과 함께 신입생 학부모 대상으로 ‘Before School’을 개최했다.

이번 비포스쿨에서는 2017학년도 가창초등학교 신입생 22명의 면접을 끝낸 뒤 학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입학생과 손을 잡고 온 학부모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이날 행사에선 행복학교로서의 교육과정, 방과후 학교 과정, 돌봄교실 운영, 스쿨버스 운영 등 학교 주요 사항에 대한 안내와 1학년 학부모로서 해야 할 일, 입학 전의 자녀 지도 등 자세하고도 친절한 안내가 있었다.

특히 지난해 신입생 이동건 학생의 학부모가 강사로 초대돼 작년에 초보 학부모로서 좌충우돌 실수했던 일, 학교의 자랑거리, 학부모들과 함께 교육기부를 하며 느낀 것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어서 당일 참가한 올해 신입생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1학년 입학생 한지민의 어머니는 “첫 아이를 입학시킨다니 기쁘기도 했지만 우리 아이가 학교에 적응을 잘할까, 공부를 제대로 할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어 마음이 복잡할 때도 있었는데 오늘 교장선생님 말씀과 선배 어머니의 말씀을 들으니 안심이 된다. 가창초등학교가 좋은 학교라고 믿고 있었는데 그것이 사실이라고 느껴졌다. 선배 어머니를 따라 학교에 교육기부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 ”고 말했다.

1학년 신입생 한지민 학생은 “학교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닌다하니까 신이 나고 학교는 재미있는 곳 같아요. 어머니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책상에 앉아 교장선생님말씀을 들으니까 학생이 된 것 같아요” 라며 밝게 웃었다.

오상목 교장은 “이번 비포스쿨을 통해 신입생 학부모로서 학교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답하고 특히 첫아이 입학에 대한 여러 가지 걱정을 덜어드리고 싶었다. 비포스쿨에 참가한 학부모와 22명 입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을 보니 2017학년도의 가창이 기대가 된다. 2017학년도에도 가창 행복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학교가 되도록 전교직원이 마음을 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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