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초, 악기연주·댄스로 새 출발 ‘응원’
고산초, 악기연주·댄스로 새 출발 ‘응원’
  • 여인호
  • 승인 2017.02.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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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초졸업식

대구 고산초등학교는 지난 2월 17일 오전 10시 예지관에서 제83회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는 희망찬 졸업식을 만들기 위해 5학년 재학생들은 선배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담은 포스터를 그려 교내를 장식하고 4학년 재학생들은 축하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써 선배들에게 전달했다.

졸업식은 교사와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리며, 재학생들의 난타와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성보학교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의 초대공연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졸업생과 재학생 그리고 학부모가 함께하는 플룻과 바이올린 연주에 이어진 교사들의 코믹 댄스는 평소 교단에서의 근엄한 선생님의 모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에게 큰 웃음과 함께 친근감을 더해줬다.

김은희 고산초등학교 교장은 128명 졸업생 한 명 한 명의 손에 졸업장을 직접 쥐어 주면서 중학생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모교를 빛내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헤어짐의 아쉬움과 새로운 내일의 희망을 담은 송시와 답시에 이어 “이젠 안녕” 노래를 재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부르며 졸업식이 마무리 됐다. 김은희 교장은 “이번 졸업식이 졸업생들의 힘찬 새출발을 다함께 축하하는 축제와 같은 시간으로 모두에게 기억되었으면 한다. 졸업생들이 고산초등학교에서의 아름다운 기억들을 가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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