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1학년”…설레는 새 출발
“우리들은 1학년”…설레는 새 출발
  • 여인호
  • 승인 2017.03.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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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초, 선배 손 잡고 레드카펫 행진
운암초입학식

대구 운암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104명의 신입생을 위한 입학식을 가졌다. 2017년 개교 15주년을 맞이하는 운암초등학교는 이번 입학식을 통해 ‘인성, 능력, 꿈을 지닌 미래인재 육성으로 행복과 비전을 키운다’는 운암교육의 목표에 한 발짝 다가서도록 입학식을 운영하였다. 입학식 전통을 살려 올해도 새로운 시작의 의미를 담은 레드카펫을 선배의 손을 잡고 밟았다.

이날 입학식은 1학년 신입생이 6학년 재학생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행진하는 것으로 마무리 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학교생활을 축복하는 의미를 부여하였다. 1학년 김건형 학생은 “형과 누나들이 손을 잡고 같이 걸어주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학생 대표 허준영(6학년) 학생은 “착하고 귀여운 1학년 동생들이 생겨 정말 기쁘다. 아직 모든 것이 신기하겠지만 밝고 예쁜 학교생활을 위해 함께 손잡고 서로 도와가자”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환영하는 축사를 했다.

민영기 교장은 “입학식이 학부모와 학생 함께 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어서 기쁘다. 새로운 시작을 운암초등학교와 함께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운암동산에서의 6년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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