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를 하는 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활동에 관한 참여 기회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된 이날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교감선생님이 정성과 사랑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을 소개하면서 시작했다. 학년별로 선생님이 소개될 때마다 학부모님들의 환영의 박수와 함성 소리가 터져 나왔다.
수년 동안 줄곧 녹색어머니회장을 역임하고 교통안전캠페인 및 학생교통지도에 앞장선 안언주 회장에게 고령초등 전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2017년 3월 1일자로 새로 부임한 고령초등 박상배 교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한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및 각종 체육대회, 과학행사 등에서 큰 실적을 거양했던 만큼 올해도 즐거운 교실, 신뢰받는 학교를 만드는데 전직원이 결집하도록 하겠다. 참된 배움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STAR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면서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사람답게 키우려면 온 동네 사람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다. 우리 학교 아이들을 모두 훌륭한 사람으로 키우려면 학부모님의 도움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고령초등학교는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 학교교육과정을 함께 만들고 있으며, 학교 구성원 모두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