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황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황금물결 어울림 작은 연주회’의 활성화로 학생들의 정서 순화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이 연주회는 전교생의 1인 1악기 연주와 연계하여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친구들 앞에서 연주하며 음악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한다. 이러한 작은 연주회는 학생들이 자기가 발표할 공연을 스스로 사전에 계획하고 직접 홍보하는 등 학생주도적인 활동으로 급식실에 설치된 작은 무대에서 점심시간에 발표한다.

올해 작은 연주회의 첫 무대는 팬플룻 전문 연주가(손방원)의 재능기부로 팬플룻과 오카리나 공연을 선보였다. 전교생이 동요 메들리, 건전 가요를 팬플룻과 오카리나 연주로 감상하면서 생소하지만 깊은 감성을 가진 팬플룻을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아울러 생활 속에서 음악을 즐기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앞으로 만들어갈 작은 음악회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주부터 교내 밴드부 공연, 나의 악기 행복체험을 함께 나누는 1인 1악기 공연, 사제동행 콘서트, 밴드부 학생과 희망학생이 함께 하는 멘토링 콘서트, 교사 음악 동아리 공연, 작은 미술관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