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법정 선 학교폭력
모의법정 선 학교폭력
  • 여인호
  • 승인 2017.04.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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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판·검사 “꼼짝마”
삼덕초,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 방문
삼덕초등-꿈키움센터 주말캠프
대구삼덕초등학교는 지난 4월 1일 6학년 20명의 학생들이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대구청소년비행예방센터)에서 운영하는 주말 학교폭력예방 캠프에 참가해 소통과 배려 체험, 장애체험, 모의법정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활동을 통해 준법의식을 강화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며 위험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구하는 방법을 익히고 친구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했다.

법무부 대구청소년꿈키움센터는 1일 법문화 및 장애체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찾아가는 법교육 및 학교폭력예방 교육, 주말 학교폭력예방 캠프, 학업부적응 및 학교폭력 가해학생 대상 특별교육, 학교폭력 가해학생 보호자 특별교육, 교원직무연수 등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제적인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인성교육 전문 기관이다.

삼덕초 6학년 학생들은 주말 학교폭력예방 캠프에 참가해 소통과 배려 체험 프로그램, 휠체어 이용해 보기, 안대를 하고 흰색 지팡이(시각장애인지팡이) 사용해 보기, 시각·지각 협응 체험활동을 통해 몸이 불편한 친구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모의법정을 통해 학교폭력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 직접 학생 법정을 열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체험하면서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관련 법을 이해하게 돼 학교폭력 ZERO에 앞장서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또한 판사와 검사의 법복을 직접 입고 재판장의 좌석에 앉아 실제 재판이 이루어지는 체험을 하게 돼 장래희망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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