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우리 아이 멀리 보고 크게 키웁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교생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2017학년도 학교교육 설명 및 학부모 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학부모 특강 ‘내 아이 미래 인재로 키우고 싶다면’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본교 학생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동시 낭송과 방과후 교실 클래식 악기부 팀장 김훈배 선생님의 공연, 교직원 소개, 학교장 인사 및 특강, 2017학년도 학교교육활동 부서별 연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다양한 분야에서 학교와 협력할 학부모 단체별 회원과 임원을 선출하며 ‘1학기 학교교육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마무리했다.
강태기 도산초 교장은 이날 학부모들이 모인 자리에서 “가정에서의 바른 생활이 인성 교육의 시작이다. 부모의 모범이야말로 가장 설득력 있는 웅변이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며 “명품학교·도산교육을 위해 전교직원들과 함께 노력할테니 가정에서도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응원 해 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학교교육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은 “여러 가지 학부모 교육을 받고 아이들을 지도하는 데 유용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됐다”며 “학사일정과 방과후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돼 학교를 더욱 신뢰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학교 설명회는 학교 교육에 대한 비전과 정보를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며 학교의 교육활동을 이해하도록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도산초는 학교 설명회와 함께 지난 3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 주간을 상담주간으로 정해 학생의 새로운 학교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성취와 스트레스, 교우관계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학부모 상담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