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극·토크콘서트…눈높이 맞게 담배 위험성 알려
인형극·토크콘서트…눈높이 맞게 담배 위험성 알려
  • 여인호
  • 승인 2017.04.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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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천초, 흡연예방교육
세천초-흡연예방교육
대구 세천초등학교는 지난 4월 12일 전교생 620명을 대상으로 인형극, 무한도전,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흡연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즐겁게 놀면서 자연스럽게 흡연의 해악과 금연의 필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극단 모여라 꿈동산’을 초빙해 이뤄졌으며, 각 학년별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되었다.

1~2학년 학생들은 ‘골초사냥꾼의 최후’라는 인형극 관람을 통해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형극을 관람한 2학년 김나은 학생은 “담배는 나쁜 거예요. 우리 아빠가 담배를 피우시는데 당장 담배를 끊으라고 말해야겠어요”라고 말했다.

3~4학년은 ‘흡연예방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말해요, 속담이어 말하기, 소음측정기, 삼행시 등 놀이 활동을 하면서 담배의 성분 및 해로운 점에 대해 깨닫고, 담배를 피우면 절대 안 된다는 점을 느끼고 함께 공감했다.

5~6학년은 ‘흡연예방 토크콘서트’ 시간을 통해 흡연에 대해 얘기하면서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자의 주도로 학생들이 ‘스스로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할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저마다의 생각을 말하고,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 흡연을 하면 안된다는 결론을 이끌어 냈다.

5학년 손여진 학생은 “스스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할 때는 내가 춤을 추고 있을 때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즐겁게 춤추기 위해서 폐 기능을 저하시키는 흡연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천초등 황안섭 교장은 “우리 학교는 작년에 이해 올해도 학교흡연예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비롯해 흡연예방 켐페인, 흡연예방 문예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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