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시간이 끝난 후 학부모들은 교문에서 교실을 향해 서서 ‘스승의 은혜’ 노래를 크게 부르고 ‘선생님, 감사합니다!’를 외쳤다.
한 학부모는 “목이 메여 겨우 노래 불렀다”면서 “가르침과 배움의 고마움을 학생들이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8시 40분부터 학생들은 선생님께 직접 만든 꽃 달아주기, 선생님께 드리는 손 편지 낭송하기, 존경의 마음 담아 노래 부르기 등을 통해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어울림 시간(10시 20분~10시 50분)에는 스승의 날 기념 특별 어울림 공연이 열렸다.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한 동화 구연, 댄스, 반가 부르기 등을 관람하면서 용계 교육가족 모두 하나가 될 수 있었다.
한 교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이벤트와 특별 공연을 보니 가슴 속 한 편이 뜨거워진다. 용계 교육가족 모두에게 큰 울림을 선사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