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맞을 때, 차 마실 때…상황별 예절 몸에 익혀
손님 맞을 때, 차 마실 때…상황별 예절 몸에 익혀
  • 여인호
  • 승인 2017.06.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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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초, 예절교육체험센터 방문
북부초예절체험교육

대구 북부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북부예절교육체험센터에서 4학년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1일 6시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예절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북부초등학교는 예절교육체험센터 거점학교로서 교육과정 창체와 연계해 학생들이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하자’는 기치 아래 몸소 체험하고 느끼면서 효(孝)와 예절을 기본으로 한 글로벌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올해 1~6학년 전교생이 예절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활동은 오리엔테이션, 현대예절, 식사예절, 공동체놀이 체험, 전통예절로 나눠 진행됐으며 현대예절과 전통예절은 예절체험실에서 4개의 코너에서 조별로 나눠 진행됐다.

현대예절 코너에서는 아름다운 미소친절, 바른말 고운말, 뿌듯한 나눔, 편안한 양보 등의 4가지로 운영됐고, 전통예절 코너에서는 정성스러운 나눔 손님맞이, 보답하는 효코너로 한복 입고 절하기, 선비가 돼 보는 사자소학 및 방석예절, 차를 우리고 대접해보는 따뜻한 차 향기를 느껴보았다.

식사시간에는 양식을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했다.

특히 북부초등은 올해 ‘기본이 튼튼한 학교문화 조성 추진’에 동참해 서부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전통이 있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예절체험센터거점학교라는 장점을 살려 참(CHARM), 효 프로젝트, 교기인 태권도 동아리를 활성화하고 소통·공감·인성 협력학습 실천, 나눔 장터 및 교육기부 등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예절체험교육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예절체험 활동을 해서 현대예절과 우리 전통예절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되었고, 집에서도 전통 예절을 꾸준히 실천해 바른 사람이 되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박갑용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08년 5월 예절체험교육센터를 구축해 지금까지 다양한 예절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효와 인성역량을 기르고 서로 배려,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여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로 키우고 있으며 자랑스러운 학교 전통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오는 10월 21일 및 28일에는 가족예절체험교실이 마련되어 있어 3대 가족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이러한 예절체험교육으로 기초,기본이 튼튼한 학교문화 조성, 전통이 있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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