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내서초등학교는 12일부터 16일까지 정보통신윤리주간의 일환으로 ‘내서사이버 건전문화 지킴이’행사를 운영했다.

내서 사이버 건전문화 지킴이 행사에서는 정보화 사회 구성원으로서 갖춰야 할 올바른 가치관 형성 및 도덕적 역량을 계발하고 건전한 사이버 문화 형성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지난 12일 아침 등굣길에 전교어린이회장단을 중심으로 올바른 정보화기기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교생이 각자의 건전한 정보통신윤리 향상 의지를 담은 서약식에 참여했다.

또한 교내에서는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건전한 정보통신 윤리를 익히고 함께 고민하면서 준비한 표어, 포스터로 내서 사이버 건전문화 지킴이 전시회도 기간 동안 열렸다.

이 주간 동안 인터넷 휴(休)요일 운영 및 선(善)플 달기 운동과 관련한 서약식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하도엄 학생은 “늘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 스마트폰의 장점은 더욱 잘 활용하고 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스로 한 번 더 다짐해보는 시간이 됐고, 특히 가족과 함께 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더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내서초 최순희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바람직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가치관을 형성하고 학교, 가정이 함께 건전한 사이버 문화를 형성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