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4일 오후 3시부터 60분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내당119안전센터와 연계하여 ‘2017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남북간 대치상황 국면이 심화되는 가운데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과 향상과 직원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1층 재정평생교육과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청사 2층까지 화재가 전이된 상황을 가정하여 우리청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협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전파, 직원, 민원인 대피 유도, 중요물품 반출, 소화기ㆍ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자체 인명구조,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강평을 통한 미비점 보완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으로 화재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위기 대응 능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내당119안전센터와 합동훈련으로 상호 대응 체계 확립,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직원은 “이번 훈련으로 화재와 같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자위소방대원으로서 어떤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지 확실하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근 교육장은 “최근 강원도 강릉·삼척 일대 산불화재에서 보듯 화재는 초기 진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상황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상황 발생시 자위소방대원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진화작업과 인명 대피 유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