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의 만남, 원격 영상으로 간편하게
멘토와의 만남, 원격 영상으로 간편하게
  • 여인호
  • 승인 2017.07.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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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서초, 농산어촌 ICT 진로멘토링
기상캐스터·곤충전문가 등 만나
해서초-산들바람을타고

대구해서초등학교는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꿈·끼 탐색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학생들의 진로체험 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산들바람 농산어촌 ICT 지원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이하 산들바람 진로멘토링)’ 프로그램이 교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들바람 진로멘토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직업인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3년 57개 학교에서 시범 시작하여 현재 다양한 직업 부문에서 500여 명 이상의 멘토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항공기 정비사, 수제 자전거 제작자 등 제조업 분야에서부터 마술사, 바리스타 등의 서비스 업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문의 멘토들이 수업에 참가한다. 또한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 전문가 등 글로벌 멘토들도 동참하고 있다.

해서초등에서는 지금까지 TBN 기상 캐스터, WHY 시리즈 학습만화작가, 곤충전문가를 만나 직업 진로 정보 및 전망을 알아보고 멘토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실제 기상 캐스터인 멘토에게 기상 캐스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기상 캐스터가 되어보는 실습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내 꿈이 기상캐스터여서 더 관심을 가지고 수업에 임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해서초등 진로전담교사는 “산들바람 진로멘토링은 ICT를 활용하여 실제로는 접하기 어려운 직업전문가와 실시간으로 학생들이 소통을 하여 학생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다양한 직업 전문가를 만날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해서초등 문영철 교장은 “책과 인터넷 자료가 아니라 실제 직업인과의 만남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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