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초청 태국 언어·문화 배워
대구 삼덕초등학교는 지난 6월 8일 6학년 20명의 학생들이 동부도서관에서 지원하는 찾아오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원어민을 초청하여 태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부도서관에서는 ‘우리 역사문화 알아보기’프로그램으로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직접 찾아오는 창의적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삼덕초등에서는 6학년 79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왕건의 행적 따라 동구의 역사 문화 알기, 나라사랑 대한민국의 평화의 별 안중근, 미국의 기념일과 축제, 원어민과 세계 역사문화 체험(태국편)을 진행하였다.
이번 태국 문화 체험에서는 태국 출신 원어민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지도상의 태국의 위치, 관광지, 의복, 음식, 언어, 전통문화 등에 대해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태국 언어로 인사하기, 감사의 말하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표현을 직접 듣고 따라해 보았으며, 전통 의복 입는 방법을 익히고 입어 보면서 태국의 전통 예절을 익혔다. 태국 화폐를 직접 만져보고 우리나라의 화폐와 비교해 보았으며 전통놀이 기구인 세팍타크로 공을 직접 만들어 함께 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손혜령 학생은 “그동안 태국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었는데 우리와 다른 전통문화를 가진 태국에 대해 알게 되어 즐거웠다”면서 “주변에 있는 다문화 친구들에게 관심을 가지지 못했었는데 그 친구들과도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다짐하게 되었다”고 말하였다. 삼덕초등 6학년 학생들은 앞으로도 계속 동부도서관의 찾아오는 창의적 체험활동인 ‘우리 역사문화 알아보기’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역사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함께 탐구하고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