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해서초등학교는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 방과후 1대 1 화상영어 교육을 실시하여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2학년 무상 방과후 화상영어 교육은 본교에 재학하는 1~2학년 학생 중 신청하는 학생에 한해 주 1회 월, 화, 목요일에 실시되며, 다른 방과후 수업과 시간대가 겹쳐 들을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 월요일은 2개 시간대를 편성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신청해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서초의 방과후 화상영어 교육은 신청을 받을 때부터 학부모님들의 많은 신청과 문의가 있었고 현재 1~2학년 전체 157명의 학생 중 91명이 신청하여 약 60%의 학생들이 4개 반으로 나누어 수강하고 있다.
학생들은 11월까지 본교 컴퓨터실에서 1인당 20회의 방과후 화상영어 수업을 받게 되며 영어 기초 회화 및 파닉스 중심으로 1회당 20분씩 수업을 하게 된다.
또한 해서초에서는 1~2학년 학생들의 방과후 화상영어 수업을 돕기 위해 화상영어 수업 시 유용한 구문들을 코팅 자료로 만들어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화상영어 e-book 온라인 학습을 안내하고 관련 교재를 CD로 배부하여 가정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해서초 화상영어 수업 운영 담당자는 “본교에서는 3~6학년 학생들의 경우에는 4월부터 영어 교과 시간을 이용하여 화상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부터 실시한 1~2학년 방과후 화상영어 수업의 경우는 정규 영어 수업을 받은 경험이 없는 1~2학년 학생들이라 어려워하거나 중도 포기자가 생기지 않을까 우려가 있었지만 1~2학년 학생들이 3~6학년 학생들에 버금가는 집중력과 100% 참여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철 교장은 “본교는 행복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외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공교육의 경쟁력 향상 및 학부모의 신뢰를 구축하고자 화상영어 교육을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화상영어 교육은 영어 학습의 의미가 아니라 다양한 언어로 폭넓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는 측면에서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에게 이런 교육적인 기회를 가능한 한 많이 부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