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 속 호주 친구와 신나는 퀴즈 대결
화상 속 호주 친구와 신나는 퀴즈 대결
  • 여인호
  • 승인 2017.07.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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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초, 글로벌 원격 협력 학습
자국 관련 문제 맞추며 지식 나눠
새론초-글로벌원격협력학습(2)

대구새론초등학교는 지난 6월 28일 오전 11시 40분부터 6학년 60여 명의 학생들과 호주 첼시초등학교(Chelsea Primary School) 학생들이 함께 글로벌 원격 협력 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수업은 지난 5월 24일, 6월 7일에 이어 세 번째 실시간 화상수업으로 ‘상대방 나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기‘로 퀴즈를 내는 활동을 하였다.

지난 5월 24일 첫 수업에는 자기 소개하기를 주제로, 6월 7일에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윷놀이를 수업으로 호주학생과 한국학생이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세 번째 수업에서는 호주와 한국에 대해 서로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퀴즈라는 활동을 통해 상대방 나라를 좀더 자세히 알고 함께 소통하였다.

수업 전 학생들은 각자 자신의 나라에 대해 알려주고 싶은 내용을 퀴즈로 내서 준비를 하였고, 상대방 나라의 문제를 맞추기 위해 호주와 한국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특히 새론초등 학생들은 호주에 관해 서로 예상 퀴즈 문제를 내어 맞춰 보는 등 즐겁게 수업준비를 하였다.

수업은 양 국에 대해 퀴즈를 내서 확인하는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문제로 제출되지 않았지만 상대방 나라에 대해 궁금한 것을 서로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효진 학생은 “원격수업을 하면서 호주에 대해 알고 싶은 것이 많았다. 그리고 외국인을 보면 약간은 두려워서 말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자신감을 자기고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수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1, 2차 글로벌 원격협력학습 수업을 참관했던 호주 디킨대학교의 제시카 월튼(Jessica Walton) 박사는 “화상수업이 아이들의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 능력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데, 한국 학생들의 밝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인상 깊었다. 호주 학생들도 저런 보습을 보며 더 배워 나갔으면 좋겠다. 원격 수업이 학생들에게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여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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